'나솔' 세계관으로 사골국…'나솔사계'·'지볶행' 잇는 '계약결혼' 흥할까[초점S]

문준호 기자 2026. 10. 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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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홍 PD의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3번째 스핀오프 프로그램 '계약결혼'이 흥행에 성공할까.

스핀오프의 시작을 알린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나는 솔로' 출연진들의 후일담과 새로운 만남을 다뤘다.

앞선 두 스핀오프를 통해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온 남규홍 PD가 이번에는 실제 부부 생활을 전면에 내세운 '계약결혼'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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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현(왼쪽)과 정민현. 출처| 'MBC every1'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남규홍 PD의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3번째 스핀오프 프로그램 '계약결혼'이 흥행에 성공할까.

지난달 28일과 5일 KBS Joy·MBC every1 '계약결혼' 1, 2회가 방송됐다. 1회에는 '16기 상철' 강정환과 '28기 영숙' 정유진이, 2회에는 '32기 영수' 최정현와 '나솔사계 국화' 정민현이 출연했다. 1, 2회 모두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KBS Joy·MBC every1 합산)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계약결혼'은 '나는 솔로' 출연진을 다시 등장시키고 만남을 넘어 실제 결혼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까지 담아내는 포맷이다. 앞서 선보인 스핀오프들이 프로그램 자체는 물론 출연진들의 근황과 관계까지 꾸준히 화제를 모으며 흥행을 이어온 만큼, 세 번째 스핀오프인 '계약결혼'도 그 수순을 따를지 관심이 쏠린다.

스핀오프의 시작을 알린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나는 솔로' 출연진들의 후일담과 새로운 만남을 다뤘다. '나솔사계'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ENA·SBS Plus 합산) 평균 2~3%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방송된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역시 '나는 SOLO' 출연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포맷으로 관심을 모으며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볶행' 역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ENA·SBS Plus 합산) 평균 1%가 넘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 스핀오프 프로그램의 동력을 잃지 않았다.

앞선 두 스핀오프를 통해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온 남규홍 PD가 이번에는 실제 부부 생활을 전면에 내세운 '계약결혼'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나는 솔로'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라 할 수 있는 포맷이지만, 계약서를 쓰고 그 기간에는 한 집에서 동침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앞세웠다. 이제껏 공개된 남성 출연자들 또한 '나는 솔로' 방송 전후 각종 논란이 따라다닌 인물들이다. 논란과 고자극이 예상된다. 

▲ 남규홍 PD. 제공| KBS Joy·MBC every1 '계약결혼'

남규홍 PD는 '연애'가 아닌 '결혼'에 초점을 맞춘 '계약결혼'을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짝'과 '나는 SOLO'는 모두 '사랑의 시초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언젠가는 사랑의 완성인 결혼의 본질을 담는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보여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단 얼굴도 정보도 모르는 두 사람이 제작진의 주선으로 계약관계를 맺고 결혼부터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SOLO'와 '계약결혼'의 비교 포인트에 대해 "짝을 찾는 일에는 낭만과 환상이 개입되지만 결혼생활은 현실과 실제가 펼쳐진다. 만남과 데이트 그리고 선택의 과정에서 짝을 찾아가는 게 '나는 SOLO'라면, '계약결혼'은 바로 결혼생활을 시작한 뒤 그 사람과 결혼할지를 결정한다. 더 직관적인 만큼 결과도 과정도 다르다. '계약결혼'만의 매력은 인물에 대한 집중도가 더 크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계약결혼' 3회에서는 '16기 상철' 강정환과 '28기 영숙' 정유진이 다투는 모습과 '32기 영수' 최정현이 '나솔사계' 국화 정민현과의 결혼생활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됐다. 고자극 설정을 앞세워 이전 스핀오프의 성공사례를 따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최정현. 출처| 'MBC every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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