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리드오프 홈런·김도영 3타점 싹쓸이…‘19안타’ KIA, 롯데 꺾고 3위 사수

광주일보 2026. 10. 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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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시원한 화력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KIA 타이거즈가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박재현의 1회초 선두타 홈런 등 장단 19안타를 날리며 12-4 대승을 거뒀다.

리드오프로 나선 박재현이 롯데 선발 김태균의 2구째 145㎞ 직구를 받아 중앙 담장을 넘겼다. 박재현의 개인 3번째이자 시즌 9호, 통산 322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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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원정서 8회 7점 ‘빅이닝’…12-4 대승
KIA가 박재현의 1회초 선두타자 홈런 등 장단 19안타의 화력쇼를 펼치며 7일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2-4 대승을 거뒀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가 시원한 화력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KIA 타이거즈가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박재현의 1회초 선두타 홈런 등 장단 19안타를 날리며 12-4 대승을 거뒀다.

4위 LG 트윈스가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지만, KIA도 승수를 쌓으면서 승차 없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1회부터 시원한 홈런이 나왔다.

리드오프로 나선 박재현이 롯데 선발 김태균의 2구째 145㎞ 직구를 받아 중앙 담장을 넘겼다. 박재현의 개인 3번째이자 시즌 9호, 통산 322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박재현의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가져온 KIA가 3회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양현종이 1사에서 나승엽에게 던진 131㎞ 슬라이더가 난타 당하면서 동점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고승민에게 우측 2루타를 내준 양현종이 한동희의 좌전 안타로 1-2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 KIA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나성범이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2루타로 공격을 열었다. 김선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한준수와 김규성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린 KIA는 하주석의 좌측 2루타로 재역전에 성공공했다. 그리고 2사 2·3루에서 나온 박정우의 2타점 적시타로 5-2로 달아났다.

롯데가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레이예스의 강습타구와 함께 3루수 내야 안타가 나온 5회말 양현종이 나승엽에게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에 몰렸다. 고승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3 추격을 허용했다.

양현종이 5이닝(80구)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물러난 뒤 6회 정해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손성빈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정해영이 이전준우와 조세진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2루 땅볼로 잡으면서 투아웃을 채웠다. 하지만 황성빈의 우중간 적시타가 나오면서 5-4가 됐다.

1점의 승부가 전개된 8회초 KIA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김규성의 우전 안타가 시작점이었다. 하주석의 희생번트와 김호령의 몸에 맞는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박정우가 우중간 안타로 만루를 채웠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김도영이 좌측 선상 타고 흐르는 2루타로 3타점을 싹쓸이하며, 8-4를 만들었다. 카스트로의 유격수 플라이로 투아웃이 됐지만 나성범이 우전 적시타로 2루에 있던 김도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선빈의 우전 안타 뒤 상대의 패스트볼로 1점을 더한 KIA는 한준수의 볼넷과 이호연의 2루 내야안타로 다시 만루를 채웠다 .

그리고 하주석의 우중간 2루타로 2점을 더하는 등 8회 7점을 뽑는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한편 5회말 3루 내야 안타를 기록했던 레이예스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김범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203안타’를 기록했다. 2024시즌 자신이 작성했던 202안타를 넘어선 기록이다.

하지만 최다안타 1위 자리는 최원준이 차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레이예스와 201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최원준은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204안타’로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우고, 최다안타 단독 1위가 됐다.

뜨거운 공세로 3위 자리를 지킨 KIA는 8일 휴식일을 보낸 뒤 9일 창원으로 가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사직전적(10월 7일)

KIA 100 400 070 - 12

롯데 002 011 000 - 4

▲승리투수 = 양현종(12승 6패)

▲패전투수 = 김태균(1패)

▲홈런 = 박재현 18호(1회1점) 나승엽 8호(3회1점)

▲결승타 = 하주석(4회 1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박재현(K) 1회초 선두타자 홈런 - 시즌 9, 통산 322, 개인 3번째

* 나성범(K) 3,300루타 - 1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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