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하나에 12억" 서장훈도 입 떡 벌어졌다…'태풍 전멸' 이겨낸 '대지미술가'의 성공기 (이웃집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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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로 모든 것을 잃었던 대지미술가 최옥영이 13년 적자를 극복하고 12억 원 가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까지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강릉, 영월, 삼척 등 약 15만 6천 평의 산을 거대한 작품으로 탈바꿈시킨 대지미술가 최옥영과 아내 박신정 작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전파를 탔다.
부부는 태풍에도 끄떡없는 대지예술을 꿈꾸며 산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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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소영 기자) 태풍 루사로 모든 것을 잃었던 대지미술가 최옥영이 13년 적자를 극복하고 12억 원 가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까지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강릉, 영월, 삼척 등 약 15만 6천 평의 산을 거대한 작품으로 탈바꿈시킨 대지미술가 최옥영과 아내 박신정 작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전파를 탔다.
현재 매년 총 5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0 한국관광의 별'에 오르는 등 지역 명소를 일궈낸 최옥영. 하지만 그는 "팔고 안 팔고는 집 사람이 알 것 같다"라며 작품 판매 및 3만 장의 그림에 대한 모든 권한을 아내에게 넘긴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근처 공장에서 구해온 폐자재만 보고도 "나의 창작에 즐거움을 준다"라며 기뻐하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통 건축과 작품이 하나 된 옥상의 장관이 펼쳐져 출연진을 감탄케 했다. 서장훈은 "이런 스팟이 거의 없다. 너무 말도 안 되는 그림이라 깜짝 놀랐다"라고 감탄했고, 장예원 역시 "이런 건 처음 본다. 소름이 돋는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가난했던 상고 시절 미술 선생님의 제안으로 붓을 잡은 최옥영은 국립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멘트 공장에서 일하면서도 미술을 포기하지 않았다. 부부는 폐교를 개조해 10년간 어렵게 첫 미술관을 채워나갔으나, 2000년대 초반 태풍 '루사'가 들이닥치며 절망과 마주했다.
당시 출근 후 새벽에 돌아온 최옥영은 산속 집으로 향하다 경찰에게 "들어가면 죽는다"라는 제지를 받았지만, 만류를 뿌리치고 산으로 뛰어들었다. 천신만고 끝에 가족과 재회했으나 다음 날 마주한 광경은 처참했다. 미술관 안의 모든 작품은 물론 숟가락 하나까지 태풍에 모두 쓸려나간 것.
하지만 부부는 털고 일어났다. 부부는 태풍에도 끄떡없는 대지예술을 꿈꾸며 산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박신정이 교수직을 내려놓고 받은 퇴직금과 전 재산 1억 2천만 원을 쏟아부었고, 부족한 자금은 대출까지 받아 4년 만에 미술관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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