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트럼프에 ‘북 김정은과 만남 주선’ 요청”

최진아 2026. 10. 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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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북일 정상회담도 주선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총리 관저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 등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신과 만나도록 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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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북일 정상회담도 주선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총리 관저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 등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신과 만나도록 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사히는 다카이치 총리가 김 위원장과 납북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이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나설 의향을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

전날 면담에는 1977년 납북된 요코타 메구미 씨의 남동생 요코타 다쿠야 씨 등 납북 피해자 가족과 초당파로 구성된 납치구출의원연맹 의원들이 참석해 지난달 미국 방문 결과를 다카이치 총리에게 보고했습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최근 중국 외교부가 공식 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직함을 생략하고 이름만 부른 데 대해 중국 측에 항의했습니다.

외무성은 “입장 차이가 있더라도 한 국가의 지도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은 국제 예의상 당연한 일”이라면서 중국 측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핵무기와 원자력 잠수함 보유 논의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다카이치 사나에’라고 이름으로만 불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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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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