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대전 5개 구가 축제장으로…가을축제 일제히 개막

황희정 기자 2026. 10.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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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를 맞아 대전 전역이 가을 축제로 물든다.

동구와 서구를 시작으로 중구·유성구·대덕구까지 5개 자치구에서 이번 주말 일제히 축제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동구에서는 '제4회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31일에는 대청공원에서 '2026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대회'가, 유성구 성북동 유성스마트팜 일원에서는 '성북동 숲길 걷기대회'가 각각 열리며 대전의 가을 축제 열기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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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아트페스티벌·동구동락 9일 개막…11일까지 사흘간
중구 북페스티벌·유성독서대전·장동 코스모스축제도 10-11일
다음 주 빵축제·유성국화축제 바통…10월 내내 축제 이어져
7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일원에서 관계자들이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17회 유성국화축제'를 앞두고 국화와 조형물 등 행사장을 정비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

한글날 연휴를 맞아 대전 전역이 가을 축제로 물든다.

동구와 서구를 시작으로 중구·유성구·대덕구까지 5개 자치구에서 이번 주말 일제히 축제가 펼쳐진다. 미술과 책, 먹거리, 가을꽃 등 저마다 다른 주제의 행사가 시민들을 맞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대전 빵축제와 유성국화축제까지 이어지며 10월 내내 도심 곳곳에서 축제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와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대전 서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샘머리·보라매공원 일원에서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전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작품 전시·판매와 문화예술 체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거리 곳곳에서는 음악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같은 기간 동구에서는 '제4회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나는 테마부스와 대동천에서 책과 휴식을 즐기는 '북크닉', 공연·체험·마켓 등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리센느와 유성은, 존박, HYNN(박혜원), 자전거탄풍경, 이한철밴드 등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10일부터는 나머지 3개 자치구도 축제 행렬에 합류한다.

중구는 10-11일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제3회 대전 중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2장 서로의 연결'을 주제로 야외 독서공간과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을 마련해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꾸민다.

유성구 유림공원 동편광장에서는 같은 기간 '제4회 유성독서대전'이 열린다.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공연·전시, 독서체험, 야외도서관, 도서교환전 등이 진행된다. 11일에는 정지우 작가가 'AI 시대, 글쓰기는 어떻게 바뀌는가?'를 주제로 독자들과 만난다.

대덕구 장동 만남공원에서는 10-11일 '제10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펼쳐진다. 4만㎡ 규모 경관농업단지의 코스모스 꽃길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운영된다. 장동에서 생산된 보리를 활용한 비빔밥 퍼포먼스와 가수 이솔로몬의 공연 등도 마련된다.

이번 연휴가 지나도 축제 열기는 계속된다.

오는 17-18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는 '2026 대전 빵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BREADVERSE(브레드버스)'를 주제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 매장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빵을 전시하는 '브레드 갤러리'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등도 준비된다.

같은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는 '제17회 유성국화축제'가 이어진다. 국화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비롯해 국화 조형물과 분재 전시, 체험 프로그램, 야간조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달 하순에도 축제 행렬은 계속된다. 대덕구는 23-25일 대청공원에서 '2026 대덕대청호물결축제'를 열고 뮤직페스티벌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31일에는 대청공원에서 '2026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대회'가, 유성구 성북동 유성스마트팜 일원에서는 '성북동 숲길 걷기대회'가 각각 열리며 대전의 가을 축제 열기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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