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하이브에 싹싹 빌었다"...박진영 '페노메논' 특혜의혹 일축

정안지 2026. 10. 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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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활동과 관련된 세간에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해명했다.

박진영은 7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출석해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패노메논' 상표권 출원 문제에 대해 심문을 받았다.

박진영은 "페노메논 행사를 하지 않고 4개사의 대표 가수들이 따로 공연을 하면 두 배, 세 배의 수익을 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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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활동과 관련된 세간에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해명했다.

박진영은 7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출석해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패노메논' 상표권 출원 문제에 대해 심문을 받았다.

질의에 나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관여하는 대규모 공연 프로젝트의 상표권을 박 위원장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우선 출원한 경위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또 "'한국판 코첼라'를 표방한 패노메논에 YP, YG, SM, 하이브 등 4개사가 참여해 5000억 가까운 매출을 일으킨다고 자신했는데, 이 매출을 4개사가 독점해도 되겠냐"라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일단 사업계약서의 미비점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정부가 사기업에 일방적으로 특혜를 준다는 의혹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박진영은 "페노메논 행사를 하지 않고 4개사의 대표 가수들이 따로 공연을 하면 두 배, 세 배의 수익을 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희생을 이끌어내는 게 상당히 힘들었다"면서 "SM에 빌고, YG에 빌고, 하이브한테 빌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앞으로 몇 년간 (그들에게) 몇 백억대의 손해가 일어날 일이나 그러나 장기 비전을 보고, 다른 산업에 전이될 효과를 보고 큰 결심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출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패노메논이란 행사는 정부가 하는 행사에 4대 기획사가 이권을 노리고 들어온 게 아니라, 4대 기획사가 이미 이루고 있는 글로벌한 성취를 더 크게 활용하기 위해 합심해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면서 "어느 한쪽이 손을 놓으면 이뤄지지 않은 과정에서 사업을 설계한 특수성을 이해해 달라"고 거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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