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여야 격돌...잠시 뒤 박진영 자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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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직책수행경비 수령과 상표권 논란에 휩싸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잠시 뒤 국회에 출석합니다.
공방이 이어지자 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영화 내용을 따지기 위해 창작자를 국회로 부르는 건 여야 간사가 합의하더라도 허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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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허진호 감독·제작사 대표 국회로 불러야"
여당 "국감장, 창작 자유 억압하는 자리 아냐"
박진영 오후 2시 출석…"참고인 아닌 증인으로"
[앵커]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직책수행경비 수령과 상표권 논란에 휩싸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잠시 뒤 국회에 출석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문체위 국감 주요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문체위 국감은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영화 '암살자(들)' 국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야당은 허진호 감독과 영화 제작사 대표 등을 국회로 불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문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역사 왜곡으로 유족이 겪을 고통과 상처가 크다며 제작진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김승수 의원도 영화 제작 경위와 편집 의도를 궁금해하는 국민이 많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여당은 창작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국감장이 사상을 검열하는 자리가 아니라면서, 영화를 보니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같은 당 노종면 의원도 창작자를 증인으로 부르는 순간 정치 공방 외에 무엇이 남겠느냐고 반대했습니다.
공방이 이어지자 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영화 내용을 따지기 위해 창작자를 국회로 부르는 건 여야 간사가 합의하더라도 허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국감에 출석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영화 내용이 역사적 왜곡이 맞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며, 국민과 관객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SNS에 출연 배우 신변 위협에 대한 의견을 적은 이유를 묻자, 창작의 결과물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에 문체부 장관이 나서지 않으면 누가 나서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박진영 공동위원장은 잠시 뒤인 오후 2시 자진해서 국감 증인석에 섭니다.
박 위원장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직접 설명하겠다며 먼저 출석 의사를 밝혔고, 참고인이 아닌 위증 책임을 지는 증인으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월 200만 원가량의 직책수행경비 수령과 JYP의 '패노메논' 상표권 선출원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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