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3대 메가 프로젝트로 미래투자"⋯기업 투자 걸림돌 해소

황세웅 2026. 10. 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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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규모 미래 투자를 추진한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규모 미래 투자를 추진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현장 애로를 해소해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세계 최고의 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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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투자⋯잠재성장률 반등 추진
"세계 최고 기업환경 조성"⋯경제6단체, 인허가·인프라 신속 지원 요청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규모 미래 투자를 추진한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인허가와 기반시설 등 현장 애로도 신속히 해소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규모 미래 투자를 추진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현장 애로를 해소해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세계 최고의 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반도체와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반도체 성장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피지컬 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SK·GS·네이버와 함께 8.4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생산성 정체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압력, 부문별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기업의 실제 투자가 지연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발생하는 규제와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6단체장들이 이형일 경제부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이 부총리는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는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갈 때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정부는 기업 건의를 반영해 반도체 팹 설치 과정에서 전기·통신 공사의 통합 발주를 허용하고 신속한 팹 증설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 대형 자동차 공장을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약 4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관련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할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해 건의해주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래 산업 투자와 함께 양극화 완화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주거와 일자리, 서민금융을 3대 핵심 사회정책 분야로 정하고 가용 자원과 정책 수단을 투입하는 한편 청년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부총리를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경제6단체장들은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인허가와 기반시설 구축, 각종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완화를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AI 지원과 정년연장과 관련해서는 퇴직 후 재고용 등 유연한 방안도 건의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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