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멋있네… 메시, 은퇴 경기서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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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팬들 앞에서 21년간의 축구대표팀 생활을 마쳤다.
메시는 7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경기에서 고별전을 가졌다. 센터백 오타멘디는 2009년부터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140경기에 출전해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전성기를 일궜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인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준우승도 2차례(2014, 2026)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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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戰 주장으로 1골 2AS
21년 ‘아르헨 국대’ 마무리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팬들 앞에서 21년간의 축구대표팀 생활을 마쳤다. 메시는 고별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은퇴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메시는 7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경기에서 고별전을 가졌다. 주장 완장을 찬 메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과 2어시스트를 올렸고, 아르헨티나는 베냉을 3-0으로 대파했다. 메시는 이날 함께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리버 플레이트)와 뜻깊은 선제골을 합작했다. 0-0이던 후반 3분 메시가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타멘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센터백 오타멘디는 2009년부터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140경기에 출전해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전성기를 일궜다.
메시는 또 후반 16분 니코 파스(코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2-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는 득점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은퇴를 자축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냉의 박스 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흔들었다.
메시의 성대한 은퇴식도 진행됐다. 킥오프에 앞서 메시의 등번호 10이 새겨진 초대형 유니폼이 그라운드에 펼쳐졌다. 이 유니폼에는 ‘감사합니다’(Gracias)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또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의 입장에 맞춰 그라운드 주변에서는 대형 폭죽이 터졌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 탱고’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했고, 8만5000장의 입장권은 판매 시작 90분 만에 매진됐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인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준우승도 2차례(2014, 2026) 차지했다. 그리고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2021년과 2024년 왕좌에 올랐다. 메시는 특히 월드컵 역대 최다 대회 출전 공동 1위(6회), 최다 도움 1위(12도움), 최다 출전 1위(34경기), 최다 득점 2위(21골)에 자리하고 있다.
메시는 2005년 A매치에 데뷔한 후 208경기에 출전해 126득점을 남겼다. 아르헨티나의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에서 모두 1위다. 최다 출전 2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147경기), 최다 득점 2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56골)와의 간격이 크기에 메시의 기록은 ‘불멸’에 가까운 것으로 여겨진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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