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맛으로 입소문 제대로 타더니…넷플릭스 TOP2 등극한 이 작품 ('개인적인 택시')

서은수 2026. 10.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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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 주연 휴먼 힐링 뮤직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가 공개 직후 넷플릭스 상위권에 오르며 연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일 공동 제작으로 선보인 이 작품은 명곡과 배우 라인업, 자극 없는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개인적인 택시'는 지난 1일 오후 8시 넷플릭스와 일본 후지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8부작 전편이 공개됐다.

연휴 내내 순항한 '개인적인 택시'가 한일 공동 제작이라는 기반 위에 어떤 성과를 더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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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택시', 자극 없는 힐링·웰메이드 드라마로 흥행 중
출처:넷플릭스·후지TV FOD '개인적인 택시'

(MHN 서은수 기자) 배우 차태현 주연 휴먼 힐링 뮤직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가 공개 직후 넷플릭스 상위권에 오르며 연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일 공동 제작으로 선보인 이 작품은 명곡과 배우 라인업, 자극 없는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넷플릭스 연휴 내내 최상위권…한일 공동 제작 프로젝트

'개인적인 택시'는 지난 1일 오후 8시 넷플릭스와 일본 후지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8부작 전편이 공개됐다. 5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집계에서 전체 3위, 드라마 부문 2위에 올랐다. 하루 전인 4일에는 전체 2위, 드라마 부문 1위까지 치솟으며 연휴 내내 상위권을 지켰다.

이 작품은 이모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국과 일본이 손잡고 만들었다. 제작진은 후지TV와 공동 제작 계약을 맺고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서 리메이크 또는 수출 형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공개 전에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드라마 시리즈로는 처음 공식 초청돼 주목받았다.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배우 주종혁과 임세미, 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올랐고 첫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는 촬영 일정을 조정한 차태현이 깜짝 참석해 박수를 받았다.
출처:넷플릭스·후지TV FOD '개인적인 택시'
출처:넷플릭스·후지TV FOD '개인적인 택시'

▲ 세대를 넘나드는 명곡 8곡, 신선한 얼굴과 베테랑의 만남

예약한 손님만 태우는 택시 기사 고기사(차태현)가 승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으며 목적지까지 달리는 이야기에서 음악은 또 다른 주인공이다.

검정치마의 'Love Shine', 윤상의 '달리기', 이한철·소히의 '산책',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나미의 '가까이 하고 싶은 그대', 혁오의 'Tomboy', 듀스의 '우리는', 임인건의 '바람이 부네요'까지 가요사를 아우르는 8곡이 에피소드마다 흐르며 시청자의 추억을 자극한다. 음악은 '폭싹 속았수다', '미생' 등에서 감정과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온 박성일, 한샘 음악감독이 맡았다.

배우 구성도 다채롭다. 놀이공원 인형 탈 아르바이트생(이재인)과 달밤의 러너(임세미), 나폴리식 에스프레소 바 바리스타(현봉식), 빈티지와 LP를 아끼는 DJ(주종혁), 잊혀진 여배우(예지원)까지 각 회마다 다른 사연의 주인공이 차례로 택시에 오른다.

'북남고의 듀스'를 그리워하는 중년 석주(이규형)의 추억 여행과 막내딸 시집가는 날 아내와 택시를 예약하는 노년의 기사(임하룡)의 동행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곽윤기는 이 작품으로 연기에 첫발을 뗐으며 배우 이연희·김도현·안지호·예수정, 오마이걸 미미도 힘을 보탰다.

특히 대만 배우 시백우와 DJ 배철수의 특별출연도 화제를 더했다. 시백우는 고기사의 택시에 오르는 외국인 손님으로, 배철수는 차태현이 즐겨 듣는 라디오 DJ의 목소리로 등장했다. 배우 이시형은 석주의 오랜 친구 호진 역으로 학창 시절의 그리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 자극 대신 온기…지친 일상을 달랜 힐링의 힘

흥행 배경으로는 자극적인 소재를 덜어낸 담백한 이야기가 꼽힌다. 평범한 삶과 소소한 사연을 따뜻하게 비추고 명곡을 곁들여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개인적인 택시'는 낮과 밤, 도심을 가로지르는 택시 안에서 펼쳐지는 승객들의 진솔한 사연이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다정한 온기를 건넨다는 반응과 더불어 "보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웰메이드 드라마다"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시백우와 배철수의 특별출연이 "승객들의 소소하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에 풍성한 볼거리와 정서적 울림을 더해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줬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당시 "가슴 뭉클한 따뜻함과 유쾌한 웃음을 두루 갖춘 작품인 만큼, 요즘 같은 때에 많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휴 내내 순항한 '개인적인 택시'가 한일 공동 제작이라는 기반 위에 어떤 성과를 더해갈지 관심이 쏠린다. 8부작 전편은 넷플릭스와 일본 FOD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넷플릭스·후지TV FOD '개인적인 택시'
출처:넷플릭스·후지TV FOD '개인적인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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