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세종서 발전 5사와 AI·ICT 현장 적용 경험 공유

김준원 2026. 10. 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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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발전5사 AI-ICT 컨퍼런스’ 개최
설비 관리부터 전력거래까지 기술 사례·적용 과제 논의
최진수 한전KDN 부사장이 최근 세종서 개최된 ‘2026년 발전5사 AI-ICT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한전KDN


발전소 설비 관리와 연료 수송을 위한 선박 운항 예측, 전력거래에 이르기까지 발전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한자리에서 논의됐다. 한전KDN과 발전 5사는 현장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 적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점검했다.

한전KDN은 최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발전 5사 AI-IC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과 한전KDN의 AI·정보통신기술(ICT)·정보보안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전사 발표에서는 분야별 기술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중부발전은 5G 특화망 구축 사례를, 서부발전은 AI 기반 선박 운항 일정 자동화 예측 시스템을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K-VPP와 최적 입찰 알고리즘을, 남동발전은 발전설비관리시스템 ‘GENi2.0’ 고도화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한전KDN은 에너지통합클라우드 플랫폼 ‘K-ECP’를 활용한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형 AI 보안관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에너지 정보공유분석센터 추진 현황,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피지컬 AI 로봇 기술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는 AI 시대의 기술·산업 환경 변화와 조직·구성원의 대응 방향을 짚었다.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전환과 사이버보안 등 현장에서 마주하는 공통 과제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진수 한전KDN 부사장은 “성과와 기술 적용 과정의 어려움까지 공유하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발전 5사와 기술·우수사례 공유를 이어가고, 현장 수요에 맞는 AI 기술을 연계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