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위기의 한국 축구 구해낸 전설’ 손흥민, 환상 프리킥→차범근 제치고 ‘韓 역대 최다 59호골’…모레노호 부진 한 방으로 씻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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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했던 순간, 손흥민(34, LAFC)이 포효했다.
전반 5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우루과이전 개인 통산 A매치 58호골로 한국 역대 최다골 타이를 세웠던 손흥민은 이번 골로 A매치 통산 59호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감독의 역대 최다골을 넘어서며 한국 역대 최다골 단독 선수로 '살아있는 전설' 반열에 들어간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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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용인, 박대성 기자] 필요했던 순간, 손흥민(34, LAFC)이 포효했다. 날카로운 프리킥 한 방으로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팀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9월·10월 평가전 4연전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지만, 우루과이에 1-4 완패, 베네수엘라와 0-0 졸전을 벌인 후 반등이 필요한 모레노 감독이다. 이날 포메이션은 4-4-2로 같았지만 선수단 구성을 대폭 바꿨다.

손흥민과 오세훈 투톱이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조준했다. 미드필더는 황희찬, 이재성, 박진섭, 이강인이었고 수비는 조현택, 이한범, 김태현, 김태현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 5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우즈베키스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 손흥민과 이강인이 볼 앞에 섰고, 손흥민이 날카로운 오른발로 우즈베키스탄 골문 구석을 노리는 슈팅을 시도했다. 볼은 그대로 골망을 뒤흔들었고, 손흥민은 포효했다.
우루과이전 개인 통산 A매치 58호골로 한국 역대 최다골 타이를 세웠던 손흥민은 이번 골로 A매치 통산 59호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감독의 역대 최다골을 넘어서며 한국 역대 최다골 단독 선수로 ‘살아있는 전설’ 반열에 들어간 그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선제 실점 이후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전반 14분 오프사이드였지만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 배후 공간을 타격했고, 이후에도 파이줄라예프가 매서운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조준했다.
손흥민은 1.5선에서 뛰면서 이강인과 볼을 주고 받았다. 원투패스로 우즈베키스탄을 흔들며 피치 위에서 영향력을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최대한 수비들을 자신에게 쏠리게 한 뒤에 반대쪽에서 뛰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전달하는 장면이 많았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해 한국 박스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포백 앞을 지키는 박진섭과 수비 그물망에 걸려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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