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처박고 열심히 해야" 김민재, '명단 제외'...모레노호,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라인업 공개 '손흥민-이강인'은 출격 [현장라인업]

김경태 기자 2026. 10. 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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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모레노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 이강인이 출전하는 반면,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에서 만난 우즈베키스탄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러한 가운데 결전을 앞두고 모레노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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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용인] 김경태 기자=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모레노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 이강인이 출전하는 반면,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최근 모레노호의 분위기는 다소 침체돼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에콰도르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이어진 우루과이전 1-4 대패에 이어 베네수엘라전마저 0-0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에서 만난 우즈베키스탄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11승 4무 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성장세는 매서울 정도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독립한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던 우즈베키스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6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비록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전패로 탈락했지만, 첫 진출이라는 도전 자체에 큰 의미가 있었다.

선수단 면면도 화려해졌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 FC),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 엘도르 쇼무로도프(이상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핵심 자원들을 배출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0월, 현역 시절 전설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파비오 칸나바로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러한 가운데 결전을 앞두고 모레노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조현우, 이한범, 김태현(전북현대모터스),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조현택, 이재성, 황희찬, 박진섭, 이강인, 손흥민, 오세훈이 선발로 나선다. 

교체 명단에는 김승규, 구성윤, 이태석, 최준, 설영우, 김건희, 조위제, 황인범, 송민규, 김봉수, 김민수, 정승원, 박태준, 이동경, 오현규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놀랍게도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앞서 베네수엘라전 당시, 교체 직후 벤치에서 축구화를 던지며 답답함을 표출했고,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선 "수비수들이 불쌍하다", "팀 수준 올리기 위해서 머리 처박고 열심히 해야 한다"며 선수단의 각성을 촉구하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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