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잡듯 표현에 답변 거부” 조현, 한동훈과 국감서 신경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크라이나이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 공개 및 비무장지대(DMZ)지뢰 폭발 사고 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문제와 관련, 정부가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이를 공개한 우크라이나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입장을 옹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크라이나이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 공개 및 비무장지대(DMZ)지뢰 폭발 사고 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문제와 관련, 정부가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이를 공개한 우크라이나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입장을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우크라이나 측이 먼저 요구했던 양국 간 비공개 합의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기고 유엔총회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두고 “국가적 신의를 저버린 일이다. 사과가 없다면 대사를 초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관 출신인 같은 당 홍기원 의원은 “우크라이나 측에서 두 번이나 크게 잘못 했는데 왜 우리 정부를 공격하는지, 또 우리가 왜 우크라이나에 대해 이런 문제 제기한다고 공격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도가 지나친 공격”이라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측에 이 문제에 대해 엄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의원은 조현 외교부 장관을 향해 “북한 김여정이 떠드는 것에는 왜 찍소리도 못하면서 우크라이나만 쥐 잡듯이 하느냐. 북한이 주적이냐, 우크라이나가 주적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쥐 잡듯 한다느니 그런 표현이 있는 한 답변을 거부하겠다”고 맞섰다. 한 의원이 “거부하시라”며 “우크라이나에 강단 있게 하는 만큼 왜 북한에는 강단 있게 하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조 장관은 “북한에 필요한 만큼 강단 있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또 조 장관은 한 의원에게 “답변 도중 말을 끊지 말아달라”, “그렇게 말을 꼬지 말아달라”고 대응했다. 한 의원은 조 장관에게 “국민이 보고 있다. 화내지 마시라”라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한 의원과 충돌이 이어지자 송석준 위원장(국민의힘)에게 원활한 진행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송 위원장은 조 장관에게 월권 행위라면서 경고와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 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 “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 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 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 “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 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 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 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 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