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행렬에 암표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린다

최두선 2026. 10. 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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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이 3,000석 늘어나 2만 석 규모로 확대된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6일 중구 한화생명볼파크 지하 2층 프레스센터에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허 시장은 "대전의 랜드마크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증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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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화이글스와 투자협약
총사업비 130억, 한화 25% 부담
내년 10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
관중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대전시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이 3,000석 늘어나 2만 석 규모로 확대된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6일 중구 한화생명볼파크 지하 2층 프레스센터에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최대 130억 원으로 예상되며, 한화이글스가 25%를 부담한다.

시는 부족한 관람석을 확충하기 위해 증설에 나섰다. 한화생명볼파크는 당초 2만7석 규모로 계획했지만 잔디석과 인피니티 풀 등 특화석을 조성하면서 1만7,000석으로 줄었다.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소속 프로야구단 홈구장 가운데 가장 적은 규모로, 관람석이 가장 많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71% 수준이다.

한화생명볼파크의 좌석 점유율은 매 경기 98%에 달한다. 표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정가의 2~4배 웃돈을 받는 암표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이런 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해 허태정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야구장 관람석 3,000석 증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시는 내년 9월까지 증축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치고 프로야구 비시즌인 같은 해 10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8년 3월 준공해 시즌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대전의 랜드마크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증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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