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광주중수청장 "당장 정상 가동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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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초대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은 오늘(6일) 취임 후 첫 출근길에서 개청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당장 정상 가동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청장은 이날 출근길 기자들을 만나 "수사기관은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곳인데 큰 건물에 수십 개의 책상과 사람이 있다고 해서 시스템이 정비되는 것은 아니다"며 "한두 달 내에 정상화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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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연합뉴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6/newsy/20261006101947262qgnb.jpg)
임은정 초대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은 오늘(6일) 취임 후 첫 출근길에서 개청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당장 정상 가동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청장은 이날 출근길 기자들을 만나 "수사기관은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곳인데 큰 건물에 수십 개의 책상과 사람이 있다고 해서 시스템이 정비되는 것은 아니다"며 "한두 달 내에 정상화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결단을 내린 수사관들에게도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끌어낼 테니 기다려 달라는 양해와 사과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정상화 시점에 대해서는 예산과 조직이 관련된 문제여서 지역 청장 차원에서 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남광주 뿐 아니라 전북·제주까지 관할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조사 불편은 출장 조사 등으로 대응하겠다면서도 "불편하면 공무원이 불편한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청 신설 문제는 사건 수요와 지역 주민들의 요구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향해 공개 비판을 했던 임 청장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이고 시민으로서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검찰청이 왜 폐지됐는지를 생각한다면 중수청에서는 다시는 그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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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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