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나혼산’, 로드뷰 파묘하더니 반전?…“계량기 안 보인다” 새 반론

김준석 2026. 10. 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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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의 '나 혼자 산다' 구옥 생활을 둘러싼 주작 의혹에 새로운 반론이 등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과거 로드뷰와 집 주변 전봇대를 근거로 발전기 사용에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자신을 한국전력공사 현장 직원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계량기가 보이지 않는다"며 전기 사용계약이 해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용계약이 해지된 상태라면 김민이 잠시 머무는 동안 필요할 때 발전기를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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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김민의 '나 혼자 산다' 구옥 생활을 둘러싼 주작 의혹에 새로운 반론이 등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과거 로드뷰와 집 주변 전봇대를 근거로 발전기 사용에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자신을 한국전력공사 현장 직원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계량기가 보이지 않는다"며 전기 사용계약이 해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이 동두천의 약 90년 된 구옥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민은 아침부터 발전기를 돌려 집 안에 전기를 공급하고, 갈라진 바닥에 시멘트를 바르며 직접 공간을 손봤다. 장작불에 고기를 굽고 바게트를 통째로 뜯어 먹는가 하면, 목공 작업과 무술 수련까지 이어가며 독특한 일상을 선보였다.

해당 주택은 김민 소유가 아닌, 가족과 오랜 인연이 있는 지인의 집으로 소개됐다. 김민은 해외를 오가는 집주인의 공간을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색다른 생활 방식에 관심이 쏠렸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주택의 과거 모습까지 찾아보며 의문을 제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7월로 표시된 해당 주택의 로드뷰와 방송 화면을 비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로드뷰에서는 마당에 풀이 무성한 반면 방송에서는 주변이 정리돼 있고, 일부 구조물도 달라 보인다며 촬영을 앞두고 공간을 꾸민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특히 김민이 발전기를 가동하는 장면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주택 주변에 전봇대와 전선이 보이는데도 발전기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집 안에 냉장고와 스피커 등 전자제품이 놓여 있다는 점을 들어 실제 전기가 공급되는 주택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을 "한전 현장직 직원"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이 누리꾼은 방송 화면을 토대로 주택까지 전기를 끌어오는 인입선과 계량기함은 남아 있지만, 내부에 전력량계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전 사용자가 집을 장기간 이용하지 않으면서 전기 사용계약을 해지하고 계량기를 철거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이 같은 설명은 주변에 전봇대와 전선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주택에 현재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취지다. 사용계약이 해지된 상태라면 김민이 잠시 머무는 동안 필요할 때 발전기를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댓글 작성자의 실제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력량계 철거 여부나 전기 사용계약 해지 가능성 역시 방송 화면에 근거한 추정으로, 한국전력공사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온라인 반응도 엇갈렸다. 방송 속 생활 모습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해외를 오가며 잠시 이용하는 공간이라면 발전기 사용이 이상할 일은 아니라는 반론이 나왔다.

로드뷰에 이어 계량기까지 들여다보는 상황이 과도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마당이 정리됐다는 사실만으로 생활 모습이 꾸며졌다고 판단하기도 어렵다. 로드뷰와 방송 촬영 사이의 관리 경위, 정확한 방송 촬영일, 실제 전기 공급 상황 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제시된 내용은 온라인상의 의혹과 반론으로, 방송이 의도적으로 연출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한편 김민은 이번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통해 작품 속 강렬한 이미지와 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직접 집을 손보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생활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구옥의 외관부터 전기 공급 방식까지 온라인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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