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알래스카 사업 한국과 세부 사항 조율해야"…트럼프와 결 다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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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과 관련해 한국과 세부 사항을 조율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500억 달러(약 67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일방적으로 밝힌 것과 결이 다른 언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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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알래스카 투자” 주장과 온도차
“미국 천연가스 수요 강해…성사 가능”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과 관련해 한국과 세부 사항을 조율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500억 달러(약 67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일방적으로 밝힌 것과 결이 다른 언급이다.

밴스 부통령의 이날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는 온도차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분야를 발표하면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500억 달러(약 67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일방적으로 밝혔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이 사업을 미측과 향후 협의 과제로 남겼고, 사업성 검토에 착수한다고 했으며 투자에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그들(한국)이 합의하지 않았다고 하느냐? 곧 합의하지 않으면 두 배로 올릴 것이라고 전하라”라고 위협했다. ‘두 배’로 올리라고 한 것은 2000억달러 대미 투자의 반대급부로 한국의 대미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한 것을 다시 두 배로 올리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읽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에서 알래스카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을 지원하는 유세를 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출발했다. 알래스카는 수십년간 공화당 강세 지역이지만 민주당 후보인 메리 펠톨라 하원의원이 설리번 의원을 맹추격하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설리번 의원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대미투자 발표 자리에 참석한 바 있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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