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인데 벌써 한파주의보?…2005년 이후 가장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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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채 깊어지기도 전에 때 이른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들면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한파특보는 2005년 한파특보 체계가 정비된 이후 전국에서 가장 이른 발령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와 얼음까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6일과 7일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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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륙도 ‘쌀쌀’…파주·연천·포천·가평 아침 6도 전망

가을이 채 깊어지기도 전에 때 이른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들면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한파특보는 2005년 한파특보 체계가 정비된 이후 전국에서 가장 이른 발령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와 얼음까지 나타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태백과 평창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6일과 7일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부 강원 산지는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약 10도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인천 역시 때 이른 추위를 피하기 어렵겠다. 경기 북부와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로는 파주·연천·포천·가평이 6도까지 내려가 수도권에서 가장 낮겠고, 양주·동두천·여주는 7도, 용인·안성·이천·양평·광주·의정부 등은 8도로 예상된다.
이처럼 10월 초부터 추위가 찾아온 배경에는 한반도 상공으로 빠르게 남하한 찬 공기가 있다. 상층에 영하 20도 안팎의 한기가 자리하면서 기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찬 공기의 영향은 며칠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추위는 상층 기압계의 일시적인 변화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나타난 현상인 만큼, 이를 근거로 올겨울 한파의 강도나 추세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기상청은 “7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농작물의 경우 갑작스러운 저온에 따른 냉해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실유 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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