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라디오 DJ 잠정 하차…“자녀 백혈병 진단 받아”

고희진 기자 2026. 10. 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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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가수 이수영이 자녀의 백혈병 치료를 위해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당분간 하차한다.

이수영은 5일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자녀의 투병 소식을 알리며 프로그램 진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추석 연휴 전 아이가 갑자기 아파 병원 검사를 받던 중 ‘급성 T세포 림프모구 백혈병’을 진단받아 입원하게 됐다”며 “지금은 치료를 시작해 잘 견뎌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 치료 기간이 길고, 초반에는 집중적인 항암 치료가 이어져 아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가 힘든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도록 지켜줘야 할 때라는 생각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아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영은 지난 2017년부터 <12시에 만납시다>의 DJ를 맡아 약 9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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