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에 美-獨 ‘광유전학’ 연구자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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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광유전학 분야 연구자 3명에게 돌아갔다.
노벨 생리의학상 위원회 위원장인 페르 스베닝손도 "광유전학은 우리가 한 때는 꿈만 꿀 수 있었던 방식으로 뇌를 매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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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委 “뇌가 감정, 행동 조절하는 미스터리 밝힐 연구”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 시간)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칼 다이서로스(Karl Deisseroth·미국·55), 페터 헤게만(Peter Hegemann·독일·72), 게오르크 나겔 (Georg Nagel·독일·73) 등 3명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금으로 1200만 크로나(약 16억800만 원)를 셋이서 균등 배분해 받는다.

위원회는 또 “뇌가 감정, 행동, 신체 기능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는 오랫동안 미스터리였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연구자들은 뇌의 어떤 영역이 어떤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시작했지만, 당시의 연구 방법으로는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었다”며 “그들이 만들어낸 뇌의 모습은 마치 물음표와 미지의 요소로 가득 찬 개략도와 같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벨 생리의학상 위원회 위원장인 페르 스베닝손도 “광유전학은 우리가 한 때는 꿈만 꿀 수 있었던 방식으로 뇌를 매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치켜 세웠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비만 치료제 ‘위고비’ 등으로 널리 알려진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관련 연구자들은 수상에 실패했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6일) △화학상(7일) △문학상(8일) △평화상(9일) △경제학상(12일) 순으로 수상자를 발표한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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