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뼈아팠던 '티샷 실수'…윤이나 LPGA 첫승 실패→준우승 "타띠꾼이 너무 잘했다" 인정

박승환 기자 2026. 10. 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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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실수가 너무나도 아쉬웠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치게 됐다.

202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 사냥에 나섰다.

그런데 여기서 이번에는 윤이나가 너무나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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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티샷 실수가 너무나도 아쉬웠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치게 됐다.

윤이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태국의 티띠꾼(세계랭킹 2위)과 접전 끝에 준우승에 올랐다.

202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티샷 실수가 너무나도 뼈아팠다. 타띠꾼에 3타 뒤진 채 출발한 윤이나는 전반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엄청난 속도로 타띠꾼과 격차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한 타띠꾼은 2타 차이로 쫓겼다. 윤이나가 역전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던 상황이었고, 10번홀(파4) 버디로 타띠꾼을 1타 차이로 추격했다. 그리고 14번홀(파4)에서 윤이나가 보기, 15번홀(파3)에서 윤이나와 타띠꾼이 같은 버디를 적어내며, 타수는 다시 2타가 됐다.

그러던 중 타티꾼의 실수가 나왔다. 16번홀(파4)에서 타띠꾼의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이에 윤이난 파를 잡아내면서, 동타를 만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이번에는 윤이나가 너무나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17번홀(파4)에서 윤이나가 친 티샷이 오른쪽으로 휘면서, 워터 해저드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윤이나는 1벌타를 받게 됐고, 결국 보기를 기록했다. 반대로 타띠꾼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다시 윤이나와 격차를 2타로 벌렸다. 그리고 타띠꾼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윤이나를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이로써 윤이나는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위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대회 일정이 끝난 후 윤이나는 "나의 전반 9개 홀도 퍼트가 좋았는데 티띠꾼이 너무 잘했다. 띠티꾼의 우승을 정말로 축하한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퍼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올해 들어 그 효과를 보는 것 같다. 남은 대회 끝까지 강한 모습으로 마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띠꾼 역시 "오늘 윤이나의 경기는 정말 대단했다. 필드 위에서 아주 멋진 승부를 펼쳤고 각자가 최선을 다했다"고 서로를 치켜세웠다.

2024년 이 대회 우승자 김아림은 5번 홀까지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으며 우승 경쟁에 나섰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 이정은은 공동 10위(합계 13언더파 275타), 임진

▲ 윤이나
▲ 윤이나

희와 최혜진은 공동 13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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