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O, 한국 성장률 3.3%로 상향…내년도 2.7% 전망

이해선 기자 2026. 10. 5.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높였다.

AMRO는 매년 4월 지역경제전망을 내놓고 1월과 7월, 10월에 전망치를 수정한다.

이번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3.3%, 내년은 2.7%로 제시됐다.

AMRO는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3 지역 경제가 올해와 내년 모두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망 0.2%p·내년 0.5%p 높여…두 차례 연속 상향
[출처=연합]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높였다. 인공지능(AI) 관련 수출과 투자 수요가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2.7%로 대폭 상향했다.

AMRO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경제전망(AREO) 수정 전망을 발표했다. AMRO는 매년 4월 지역경제전망을 내놓고 1월과 7월, 10월에 전망치를 수정한다.

이번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3.3%, 내년은 2.7%로 제시됐다.

올해 전망치는 지난 7월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내년 전망치는 기존 2.2%에서 2.7%로 0.5%포인트 상향됐다. 정부는 AMRO가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한국 성장률 전망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물가 전망은 엇갈렸다.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6%에서 2.7%로 0.1%p 높였다. 내년 전망치는 2.4%에서 2.3%로 0.1%p 낮췄다.

AMRO는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3 지역 경제가 올해와 내년 모두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소비 등 내수에 부담을 주겠지만 견조한 AI 관련 수출과 투자 수요가 충격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역내 물가의 경우 근원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다만 국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은 올해 1.6%, 내년 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MRO는 향후 아세안+3 경제를 둘러싼 위험은 하방 쪽에 더 무게가 실려 있다고 평가했다.

AI 관련 수요가 둔화하면 역내 수출과 투자가 함께 위축될 수 있다고 봤다. 중동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에너지와 운송·생산비용이 오르고, 엘니뇨 등 이상기후로 식료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기술주 중심의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과 주요국 채권금리 상승도 변수로 제시했다.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가 급변하거나 보호무역 조치가 확대되면 교역 비용이 늘고 역내 공급망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적인 구조적 위험으로는 국가 간 경제 블록화와 공급망 분절,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를 꼽았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