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공급책’ 검거 늘었다…밀수·제조 사범 검거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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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찰에 붙잡힌 마약 사범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 밀수·제조 사범 130명이 검거된 것과 비교하면 33%가량 늘어난 겁니다.
프로포폴 오남용 등 의료용 마약류 관련 사범도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706명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국내 중간 판매책 등 공급 사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했다며, 지금이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골든타임이란 각오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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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경찰에 붙잡힌 마약 사범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약을 밀수하거나 제조한 피의자는 30% 넘게 증가했고, 의료용 마약류 관련 범죄도 10% 넘게 늘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부터 약 7개월 동안 마약류를 제조하거나 몰래 국내로 들여오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1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 밀수·제조 사범 130명이 검거된 것과 비교하면 33%가량 늘어난 겁니다.
마약을 판매한 이들은 3천400명 가까이 붙잡혀, 지난해보다 6.6% 증가했습니다.
프로포폴 오남용 등 의료용 마약류 관련 사범도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706명 검거됐습니다.
이렇게 경찰에 붙잡힌 전체 마약 사범은 9천530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초 필리핀 마약 총책 박왕열을 국내 송환하고 구속 송치한 것을 시작으로 마약 밀반입과 유통 공급망 차단에 집중해 왔습니다.
또 박왕열의 해외 마약 공급책 최병민을 수사해 범죄 수익 60억 상당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하는 등, 자금 흐름 추적에도 수사력을 모았습니다.
두 검거 사례는 마약 범죄 척결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특별성과 포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경찰은 국내 중간 판매책 등 공급 사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했다며, 지금이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골든타임이란 각오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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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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