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유해진, 보수단체 선 넘은 자택 시위에 강경 대응 예고 "신변 위협 엄중하게 대응"

조지영 2026. 10. 5.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스터리 추적 영화 '암살자(들)'(허진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의 주연 배우인 유해진이 보수·극우 단체의 선 넘은 행동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유해진은 현재 광고 중인 패스트푸드 및 증권사 영상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4일 일부 보수·극우 성향 시민단체들이 자택인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 앞에 찾아와 '암살자(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여는 등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의 언론시사회. 유해진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9.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추적 영화 '암살자(들)'(허진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의 주연 배우인 유해진이 보수·극우 단체의 선 넘은 행동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와 관련한 허위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에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진행된 제29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경축사 중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피격되어 사망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극영화다. 실제로 '암살자(들)'은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과 기자들이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하게 된 동아일보 광고탄압사건,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당시 미쓰비시상사 관련설 등을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녹여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된 이후 역사 왜곡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극장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박정희 대통령이 권력 유지를 위해 육영수 여사 피격을 기획한 것이라는 의혹으로 번지면서 정치권까지 나서 반발했고 네티즌들은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감독, 제작자 및 스태프들의 개인 계정에 테러 수준에 가까운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유해진은 현재 광고 중인 패스트푸드 및 증권사 영상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4일 일부 보수·극우 성향 시민단체들이 자택인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 앞에 찾아와 '암살자(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여는 등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

이렇듯 선 넘은 보수·극우 시민 단체들에 결국 유해진 측은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조치에 나서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