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종영] 송강X이준영 통했다…3.4%→9.4%, 자체 최고 종영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6. 10. 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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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포핸즈'는 지난 8월 29일 첫회 시청률 3.4%로 출발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며 11회에서 8.7%까지 올랐고, 마지막회에서는 전국 평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첫 회의 약 2.8배에 달하는 시청률로,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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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포스터. 사진| tvN
‘포핸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대에서 출발한 시청률은 마지막회 9%대까지 치솟았다.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포핸즈’는 지난 8월 29일 첫회 시청률 3.4%로 출발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며 11회에서 8.7%까지 올랐고, 마지막회에서는 전국 평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10% 돌파를 목전에 두고 한 자릿수로 마친 것은 아쉽지만, 첫 방송과 비교하면 무려 6.0%p 상승한 수치다. 첫 회의 약 2.8배에 달하는 시청률로,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화제성 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포핸즈’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이준영과 송강이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드라마 관련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8억 7000만뷰를 넘겼다.

작품의 중심에는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 두 음악 천재의 관계에 있었다. 둘도 없는 친구였던 두 사람은 서로의 재능을 동경하고 질투하며 경쟁자가 됐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정과 열등감, 죄책감과 복수심을 오갔다. 여기에 두 사람의 오랜 친구 홍재인(장규리 분)의 성장까지 더해지며 세 청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17세부터 27세까지 긴 시간을 넘나든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송강은 천재 피아니스트 강비오의 자신감과 불안, 죄책감을 오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고, 이준영은 친구를 향한 애정과 열등감, 복수심이 뒤엉킨 최정요의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홍재인 역의 장규리 역시 두 사람 사이에서 자신의 음악과 삶을 찾아가는 10년의 성장사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여기에 윤세아, 정진영, 서재희, 김주헌 등이 안정적인 연기로 뒷받침하며 무게를 더했다.

‘포핸즈’. 사진| tvN
마지막회에서는 강비오가 최정요의 악보 덕에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피아니스트 은퇴를 선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정요는 강비오를 향한 오랜 복수심을 내려놨다. 두 사람은 10년 전 함께했던 포핸즈를 다시 연주하며 성공을 좇기보다 행복하게 음악을 하자는 오래전 약속을 되새겼다.

그러나 총상 후유증으로 연주가 불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숨긴 최정요는 강비오의 곁을 떠났다. 3년 뒤 강비오는 정해진 무대 대신 음악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됐고, 최정요를 찾기 위해 그가 만든 곡 ‘네메시스’의 연주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마침내 한 장의 엽서를 단서로 최정요를 찾아낸 강비오는 낯선 이국의 성당에서 성가대를 지휘하고 있는 그와 재회했다.

최고의 자리를 향해 달려왔던 두 음악 천재들은 자신만의 행복을 찾으며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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