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면제’ 발언 논란에…안철수 “군대가 혐오시설?” 나경원 “특례 재검토 필요”

김민혁 2026. 10.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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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상한 축구 대표팀의 '군 면제' 발언이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군 병역 특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오늘(4일) SNS에 "군대 안 간다고 자랑하는 국가대표 축구팀, 군대가 혐오시설인가"라며 "아시안게임 군 면제, 이제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한 선수는 금메달 수상 이후 인터뷰에서 "군 면제 하나만을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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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상한 축구 대표팀의 ‘군 면제’ 발언이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군 병역 특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오늘(4일) SNS에 “군대 안 간다고 자랑하는 국가대표 축구팀, 군대가 혐오시설인가”라며 “아시안게임 군 면제, 이제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매년 입대하는 수많은 청년들은 모두 호구인가”라며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들의 의식이 이 정도라니 너무나 참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서부전선에서 북한의 지뢰로 군 장병이 발목을 잃었다”며 “국가를 위한다는 것은 이런 희생을 두고 해야 할 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군 면제 없이도 우승하고 금메달 따오는 선수도 많지 않나”라며 “국가를 욕보이고 군대를 혐오하는 국가대표에게 군 면제는 가당치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선수를 탓할 일이 아니다. 그 솔직함은 제도가 만든 것”이라며 병역 특례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 의원은 “체육·예술 병역특례는 1973년에 도입됐다. 그 시절에는 분명 의미가 있었다”며 “세계 무대에서 국위선양을 누구보다 크게 한 BTS도 병역을 이행했다. 이제 ‘국위선양’이라는 명분만으로는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체육·예술 병역특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한 번의 입상이 아니라 국제 대회 누적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한 선수는 금메달 수상 이후 인터뷰에서 “군 면제 하나만을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선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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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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