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거절에도 직진

손봉석 기자 2026. 10. 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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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배윤규가 드라마 속에서 8년 동안 속았다는 사실에 충격과 함께 차오르는 분노와 자책을 한다

4일 오흐 8시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콘텐츠지) 19회에서 한규림(안희연 분)은 김무진(하석진 분)에게 마음을 숨긴 채 거리를 두지만 김무진은 다시 한번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지난 방송에서 한규림은 미혼모인 자신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김무진을 밀어냈다. 하지만 김무진은 물러서지 않고 진심을 전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애틋한 기류가 짙어졌다. 한편 김무진은 한규오(배윤규 분)가 8년간 호스트바 선수로 일하며 사기를 당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가해자들을 찾아가 응징했다. 이어 한규오에게 “오늘부터 네 형”이라고 선언하며 한가네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무진과 한규림 사이에 미묘한 온도 차가 느껴지는 분위기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규림은 자신을 찾아온 김무진에게 감정을 누른 채 선을 긋지만, 그는 단단한 눈빛으로 진심을 전한다. 김무진의 진심에 잠시 흔들리던 한규림은 자신의 현실을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멈추지 않는 김무진의 직진이 과연 한규림의 마음을 돌려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규오는 걷잡을 수 없는 자괴감에 휩싸인다. 그는 호스트바 주임과 손지열 부부가 자신을 속이고 사기를 쳤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한규오의 싸늘하게 굳은 얼굴과 눈빛에는 짙은 분노가 서려 있다. 지난 8년 동안 자신을 둘러싼 피해자의 거짓된 상황들이 드러난 가운데 한규오가 이 시련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윤희(윤유선 분)는 정류장 의자에 홀로 앉아 있어 쓸쓸함을 자아낸다. 그녀는 친딸 한규림과 의붓딸 장서현(이주연 분) 모두에게 상처만 주었다는 깊은 죄책감에 무너진다. 끝내 집을 나선 고윤희가 곁을 지켜주던 남편 장훈태(권해효 분)마저 떠나보낼지, 두 딸 앞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자신을 밀어내는 한규림을 향해 김무진의 진심 어린 고백이 이어진다. 멈추지 않는 김무진의 직진 행보가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전환점을 가져올지 지켜봐 달라”며 “한규오는 지난 8년의 세월이 거짓이었음을 깨닫고 거센 자괴감과 분노에 휩싸인다.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마주한 그가 이 충격을 딛고 어떻게 일어설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9회는 4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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