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는 5억 베풀고, 자신은 친구집에서 산다…최강희 “아침밥도 얻어먹어”

배우근 2026. 10. 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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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수억원을 기부하고 골수까지 기증했던 배우 최강희가 정작 자신의 일상에서는 친구 집에 머물며 친구 어머니가 챙겨주는 아침밥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여전히 친구 집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집주인이 제 친구이지 않냐. 집주인 어머니가 근처에 사시는데 항상 아침에 룸서비스처럼 밥을 갖다 주신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과거 남몰래 약 5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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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남몰래 수억원을 기부하고 골수까지 기증했던 배우 최강희가 정작 자신의 일상에서는 친구 집에 머물며 친구 어머니가 챙겨주는 아침밥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여전히 친구 집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5월 출연 당시에도 친구 집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잠시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방송에서 양세형이 “잠깐 머무르는 거 아니었냐”고 묻자 최강희는 “12월까지다”라고 답했다. 엑스포츠뉴스

아침도 직접 준비하지 않았다.

사진|방송캡처


현관 앞에는 보냉백이 놓여 있었고, 안에는 수육과 파김치, 소고기뭇국 등이 담겨 있었다.

최강희는 “집주인이 제 친구이지 않냐. 집주인 어머니가 근처에 사시는데 항상 아침에 룸서비스처럼 밥을 갖다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공부하러 어디 가니 대신 제 밥을 가져다 주신다. 너무 좋다. 저도 버르장머리 없이 그냥 받아먹고 있다”고 웃었다.

이 장면은 최강희의 과거와 맞물리며 더 눈길을 끈다.

최강희는 과거 남몰래 약 5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도 구체적인 기부 내역을 자세히 몰랐을 만큼 선행 사실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희.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에세이 수익금 전액 기부, 미혼모를 위한 자선바자회, 백혈병 환자를 위한 골수 기증 등도 이어왔다.

올해도 선행은 계속됐다.

지난 7월에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식수 사업을 돕기 위한 6km 기부 러닝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실제 물을 길으러 걷는 거리를 체험하기 위해 평소 제리캔을 들고 훈련하기도 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 2021년 배우 활동을 중단한 뒤 설거지 아르바이트와 가사도우미 등 일반인의 삶을 경험했다. 이후 지난달 개막한 연극 ‘클로저’로 5년 만에 연기에 복귀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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