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적’ 일본 또 무너뜨리고 우승한다…최초 4연패 노리는 이민성호, ‘엄지성-이영준-배준호’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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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 한 걸음 남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이영준, 엄지성, 배준호, 양민혁, 이기혁, 이승원, 배현서, 김지수, 신민하, 최석현, 김준홍이 선발 출격한다.
이민성호는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4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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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제 단 한 걸음 남았다. 이민성호가 일본을 상대로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이영준, 엄지성, 배준호, 양민혁, 이기혁, 이승원, 배현서, 김지수, 신민하, 최석현, 김준홍이 선발 출격한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다. 이민성호는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4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당시에는 핵심을 이루고 있는 유럽파들이 합류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완전체’로 나설 아시안게임에서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이민성호는 우려를 뒤로 하고 전진했다. 다른 조와 달리 3개국으로 구성된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4-1,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으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조 1위로 올라간 덕분에 비교적 수월한 대진을 맞이했던 한국은 베트남을 4-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4강은 쉽지 않았다. 안토니오 푸체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중국을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 예상치 못한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내 이영준이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배준호가 결승골을 작렬하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머 쥐었다.
4연패까지 남은 건 단 한 경기.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한국은 지난 두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 일본은 LA 올림픽에 대비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최근 대회에 임해왔고, 아시안게임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최정예로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엄지성과 이영준이 호흡을 맞춘다. 지난 4강에서 발 염증 여파로 결장했던 ‘주장’ 이기혁도 돌아왔다. 측면에는 이현주 대신 양민혁이 선발로 나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계속해서 결장했던 양현준은 오늘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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