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지금 필요한 건 '연대와 통합'…홍익인간 나침반 삼겠다"

김현우 2026. 10. 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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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제4358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연대와 통합의 정신, 홍익인간의 정신이다. 국민주권 정부는 이를 나침반 삼아 더욱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우리 안에는 이미 서로를 이롭게 하고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온 저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정신을 살려 '연대와 통합'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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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모든 변화 중심에는 사람…
AI 사회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겠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358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제4358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연대와 통합의 정신, 홍익인간의 정신이다. 국민주권 정부는 이를 나침반 삼아 더욱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우리 안에는 이미 서로를 이롭게 하고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온 저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정신을 살려 '연대와 통합'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홍익인간 재세이화'(弘益人間 在世理化)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바른 이치로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고조선 건국 이념이다.

한 총리는 특히 'K-컬처'를 강조하며 "우리의 높은 문화의 힘으로 공감과 연대의 폭을 확장하고 인류가 마주한 공동의 난제 앞에서 서로의 경험과 기술, 문화적 역량을 나누며 함께 손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것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널리 이롭게 하며 오랜 시간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속에 이어져 온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에 실천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인공지능(AI)의 발전에 있어 "사람이 변화의 중심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는 변화가 거셀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가치가 있다"며 "바로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 정부는 AI 기본 사회를 차근차근 실현해 내며 이 변화가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모두를 이롭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결실을 국민들께서 삶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주거 안정과 일자리, 서민 금융 등 민생 개선에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통영에서 매몰된 이웃을 구조한 박경수 소방관, 응급 처치로 심정지 시민을 살린 정은아 간호사 등에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모두 경축식에 참석했다. 한 총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이야말로 오늘 개천절의 주제인 널리 이롭게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wi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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