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 축제와 정원으로 물든다[경기톡톡]

수원=손대선 기자 2026. 10. 3.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빛이 깊어지는 10월, 경기도 전역이 축제의 무대로 변한다. 문화 체험, 전통 축제, 정원 산책, 거리 공연, 캐릭터 행사, 국화 정원까지 여행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가을 명소를 3일 경기관광공사의 안내로 살펴본다.

우선 수원 광교에서는 복합문화플랫폼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이 눈길을 끈다.

도심에서는 음악과 캐릭터 축제가 열리고, 외곽에서는 정원과 국화가 계절의 정취를 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의정부·양평·광명·용인·파주서 즐기는 가을 문화여행 6선

가을빛이 깊어지는 10월, 경기도 전역이 축제의 무대로 변한다. 문화 체험, 전통 축제, 정원 산책, 거리 공연, 캐릭터 행사, 국화 정원까지 여행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가을 명소를 3일 경기관광공사의 안내로 살펴본다.

수원 컬처라운지 경기장. 사진 제공 = 경기관광공사

우선 수원 광교에서는 복합문화플랫폼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경기도의 문화와 로컬 여행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공간이다. 방문객은 미니 캐리어와 티켓을 받은 뒤 4개 미션존을 따라 이동한다. 여행 질문에 답하고 취향 카드를 모으면 자신만의 여행자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맞춤 여행 정보와 기록지를 묶어 ‘퍼스널 여행 가이드 키트’를 완성한다. 경기도자상점, 로컬 굿즈 숍, 공연, 독립영화 상영도 함께 운영된다. 상설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주말 공연과 워크숍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운영 기간은 12월 15일까지다.

의정부 회룡문화제. 사진 제공 = 경기관광공사

의정부에서는 지역의 역사성을 담은 ‘회룡문화제’가 열린다. 축제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회룡 600년, 역사와 시민을 잇다’이다. 1986년 시작된 이 축제는 태조 이성계와 회룡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대표 향토축제다. 올해는 대규모 의전보다 시민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 과거제, 한글한복 패션쇼, 전통문화 체험 등이 마련된다. 가야금병창, 대취타, 경기민요 무대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떡메치기와 노리개 키링 만들기, 다도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양평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사진 제공 = 경기관광공사

양평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에서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두물머리 사:색’이다. 두 강이 만나는 수변 풍경 속에서 네 가지 빛깔과 사색의 시간을 제안한다. 행사장에는 작가와 도민이 조성한 전시정원과 테마정원이 꾸며진다. 정원은 환영, 풍류, 흐름, 사유를 주제로 나뉜다. 세미원에서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도 추천된다. 박람회 기간 세미원은 무료 개방된다.

페스티벌 광명. 사진 제공 = 경기관광공사

광명 철산역 앞 철산로는 음악 축제장으로 바뀐다. ‘페스티벌 광명’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8차선 도로가 통제되고 시민을 위한 거리 무대가 펼쳐진다. 슬로건은 ‘신나는 거리 BEAT나는 광명’이다. 10CM,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김종서 등이 무대에 오른다. 퍼레이드, 청소년 거리 댄스, 아트 플리마켓도 이어진다. 축제 기간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방문객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이용이 편리하다.

용인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사진 제공 = 경기관광공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전국 인기 캐릭터가 모인다. 28개 기관의 캐릭터 40종이 참여한다. 조아용 퍼레이드, 코스프레 경연대회, K-POP 랜덤플레이댄스가 마련된다. 라이브 드로잉 쇼와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평생학습박람회, 청년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용인시청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파주 벽초지수목원. 사진 제공 = 경기관광공사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국화 향기로 가을을 채운다. 9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을꽃 국화축제가 열린다. 약 12만㎡ 규모의 수목원에는 국화, 구절초, 코스모스, 단풍이 어우러진다. 유럽풍 정원과 한국 전통 정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분수와 조각상이 있는 ‘신화의 공간’을 지나면 연화원과 벽초폭포가 이어진다. 희귀 국화 전시와 포토존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 5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이다.

경기도의 10월 여행은 선택지가 넓다. 도심에서는 음악과 캐릭터 축제가 열리고, 외곽에서는 정원과 국화가 계절의 정취를 전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하루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방문 전 운영 시간과 예약 여부, 교통 통제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