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0주 연속 내림세…휘발유 L당 1857.6원

이현웅 기자 2026. 10. 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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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20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 27일∼10월 1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6원으로 전주보다 0.4원 내렸다.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0.1원 낮아진 L당 1843.3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움직임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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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04원 ‘전국 최고’…경유도 0.1원 내려
서울 시내 주유소.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20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 27일∼10월 1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6원으로 전주보다 0.4원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L당 190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주와 비교하면 0.2원 하락했다. 대구는 0.3원 떨어진 1829.8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1.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845.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0.1원 낮아진 L당 1843.3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이 회복되고 사우디아라비아 동서송유관이 다시 가동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다만 석유제품 수급이 여전히 빠듯한 점은 가격 하락 폭을 제한했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107.6달러로 전주보다 5.5달러 떨어졌다. 반면 국제 휘발유 가격은 3.3달러 오른 143.3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174.9달러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움직임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지정된 제10차 최고가격은 제9차와 같은 수준으로, L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이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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