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순회 유세 돌입…‘내란법’ 발동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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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투자발표로 알래스카 후보 띄우기에 나섰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간선거를 한 달 앞두고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중간선거 때까지 거의 매일 전국을 돌며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실제, 워싱턴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빌미로 내란법을 발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내란법까지 시사한 건 선거 패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감이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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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NG 투자발표로 알래스카 후보 띄우기에 나섰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간선거를 한 달 앞두고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저조한 지지율 속에 거듭 지지를 호소하며, 내란법 발동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인 텍사스주부터 찾았습니다.
이란전쟁 장기화와 고물가 등으로 지지층 표심이 흔들리자 텃밭 다지기에 나선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는 곳마다 우리는 이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중간선거 때까지 거의 매일 전국을 돌며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만큼 위기감이 높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 정부가 투자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놓고 또 알래스카 후보를 띄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거기(알래스카)엔 훌륭한 상원의원 댄 설리번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를 반드시 당선시킬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자신을 탄핵할 거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치안유지를 위해 군을 투입할 수 있는 내란법 발동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비상사태 선포를 배제하겠냐는 질문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거나 확정하지 않는다고 말한 겁니다.
실제, 워싱턴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빌미로 내란법을 발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5월 :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면 필요한 건 무엇이든 할 겁니다. 우리는 반드시 공정한 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이번 중간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까지 좌우하게 됩니다.
내란법까지 시사한 건 선거 패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감이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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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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