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판석 감독, 매일 현장서 연기 1등 뽑았다…김소현 "칭찬받고 싶어서 서로 경쟁" ('연애박사')

박주원 2026. 10. 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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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故 안판석 감독과 작업하며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1등 경쟁'을 떠올렸다.

그는 안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감독님은 굉장히 치밀하게 계산하시면서도 배우에게는 자유롭고 진실된 연기를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감독님이 항상 그날의 연기 1등을 뽑아주셨다"며 "그 말을 듣기 위해 배우들끼리 보이지 않는 경쟁을 했던 것 같다. 다들 감독님께 칭찬받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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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주원 기자]

배우 김소현은 극 중 임유진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ENA

배우 김소현이 故 안판석 감독과 작업하며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1등 경쟁'을 떠올렸다.

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추영우, 김소현, 김민석, 이창훈, 임진효와 스튜디오지니 김현정 EP가 참석했다.

'연애박사'는 고교 시절 수영선수로 활약했지만 병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던 끝에 새로운 길을 찾게 된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소현은 의류학과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혼란을 겪는 임유진으로 분한다. 그는 안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감독님은 굉장히 치밀하게 계산하시면서도 배우에게는 자유롭고 진실된 연기를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연차가 있다 보니 어느 정도 굳어진 연기 방식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시면서 그 틀을 많이 깨주셨다"고 돌아봤다.

현장에는 안 감독만의 특별한 '1등 제도'도 있었다. 김소현은 "감독님이 항상 그날의 연기 1등을 뽑아주셨다"며 "그 말을 듣기 위해 배우들끼리 보이지 않는 경쟁을 했던 것 같다. 다들 감독님께 칭찬받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연애박사'는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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