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단정 어려워… 청문회 보고 결정”

최신웅 기자 2026. 10. 2.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이른바 '친윤(친윤석열)' 논란과 관련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 의혹을 재수사하다 좌천된 전력을 들어 친윤 검사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 누리꾼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윤 전 대통령 장모 모해위증교사 무혐의에 대해 재수사명령을 내렸다가 윤 전 대통령에게 좌천당한 것을 보면 최소한 친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장모 사건 재수사로 좌천된 이력… 중수청장 적임자로 판단
독립 추천위 심사 거쳐 엄선… 국회의 면밀한 검증 지켜볼 것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2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2일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임명 제청 20여일 만에 들어가게 됐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이른바 ‘친윤(친윤석열)’ 논란과 관련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 의혹을 재수사하다 좌천된 전력을 들어 친윤 검사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야권과 일각의 지명 철회 요구에 선을 긋고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을 거친 뒤 최종 임명 여부를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 누리꾼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윤 전 대통령 장모 모해위증교사 무혐의에 대해 재수사명령을 내렸다가 윤 전 대통령에게 좌천당한 것을 보면 최소한 친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세상사는 그렇게 단선적이지 않고 매우 복합적이며 사람에 대한 평가가 특히 그렇다”고 짚었다.

인선 과정의 정당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00% 완벽한 후보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국민 추천과 독립된 추천위원회의 4배수 압축,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무시하고 국회의 청문 기회를 박탈해야 할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천위가 압축한 4인 중에서도 가장 나은 후보로 판단되며, 장기간의 추가 검증 결과를 보더라도 재제청을 요구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임의로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국민 추천과 행안부 제청 등 복잡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며 “일단 국회 청문회를 거친 후에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니 청문 결과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최신웅 기자 grandtrust@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