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어 국민은행도 고객정보 유출…시중은행 잇단 사고
문영서 기자 2026. 10. 2. 12:25
![[사진=국민은행]](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2/552795-r1dG8V7/20261002122508219vvbn.jpg)
【투데이신문 문영서 기자】 신한은행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고객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주요 시중은행에서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의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고객 150여명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금융당국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유출이 발생한 곳은 은행 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고객이 직접 이용하는 금융거래 시스템과는 별개의 시스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은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확인한 뒤 관련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현재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정보의 종류,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고객 안내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당국도 국민은행으로부터 사고 내용을 보고받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별도의 현장조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도 지난 1일 고객 약 2만5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외부 비인가자가 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의 인증 절차를 우회해 고객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유출 정보에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연 소득, 대출 한도 등이 포함됐다.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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