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2년차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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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하는 등 경제라인 개편을 단행한 것을 두고 부동산·주식 등 경제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용범 전 실장 사임 후 한 달여 만에 청와대 내부 인사를 승진 발탁해 '구인난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도 있다.
이 대통령은 하 수석을 새 정책실장으로 임명하고,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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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은 ‘유임설’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하는 등 경제라인 개편을 단행한 것을 두고 부동산·주식 등 경제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용범 전 실장 사임 후 한 달여 만에 청와대 내부 인사를 승진 발탁해 ‘구인난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도 있다.
이 대통령은 하 수석을 새 정책실장으로 임명하고,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발탁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임명으로 공석이던 재경부 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두고 이 대통령이 ‘실거주 중심’ 부동산 정책과 자본시장 투명화 등 경제정책 방향을 고수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그런(정책 기조를 이어간다는) 측면도 있다”며 “하 실장은 전체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거·일자리·서민 금융 등 3대 사회정책을 실질화하는 데도 에너지를 많이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연이은 인사 참사 논란에 구인난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21일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 후임자 발표가 미뤄지는 것을 놓고 ‘유임설’도 제기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강 실장 후임으로는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과 김민기 전 국회 사무총장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성 수석은 “책임이 막중한 자리인 비서실장을 교체할지 말지에 대한 판단은 중요한 결정사항인 만큼 대통령께서 숙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강 실장) 유임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나윤석·정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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