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0월 물가 3% 내외 높은 수준 예상…근원물가 중심 오름세”

이세중 2026. 10.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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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0월 물가가 지난달보다 높은 3%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근원 품목의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3% 내외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동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비용 충격의 전이, 수요측 압력 확대 등으로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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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0월 물가가 지난달보다 높은 3%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2일) 오전 이지호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9%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총재보는 "물가상승률이 지난달보다 낮아졌지만, 전달의 일시적 기저효과가 소멸된 점을 고려하면 물가 오름세는 다소 확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휴대전화 요금 50% 감면 기저효과로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p, 근원물가 상승률이 0.8%p, 생활물가 상승률이 1.1%p 더 높아진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어 "근원 품목에서 비용 압력의 전이로 개인 서비스 가격이 항공료·여행비 등을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가 지속됐고,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자제품 등 내구재 가격도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근원 품목의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3% 내외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동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비용 충격의 전이, 수요측 압력 확대 등으로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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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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