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2관왕은 머스크 홀린 김예지 남편…"아내가 비번을"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6. 10. 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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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대표팀 이건혁(27·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2관왕에 오르면서 스포츠 스타인 아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건혁의 아내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34)다.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10m 공기권총)을 획득한 김예지는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사격 영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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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패션 매건진 커버 모델로 등장한 김예지. 소속사 플필 SNS 캡처


한국 사격대표팀 이건혁(27·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2관왕에 오르면서 스포츠 스타인 아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건혁의 아내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34)다. 이건혁은 7살 연상인 김예지와의 사이에 16개월 된 딸을 두고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10m 공기권총)을 획득한 김예지는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사격 영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는 파리올림픽에 앞서 열린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 출전한 김예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그는 무심한 듯 표적지를 응시하며 사격했다. 또 세계 신기록 수립 후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지를 확인한 뒤 권총을 만졌다. 이런 여전사의 모습은 순식간에 수천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따로 연기할 필요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후 타임과 CNN 등 해외 주요 매체들도 김예지를 조명했다.

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이건혁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예지는 파리올림픽 이후 2024년 11월 악플에 따른 휴식기 필요 등의 이유로 선수 생활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2일 오후 3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남편을 마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혁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 등에서 "슛오프 사대에 섰을 때 아내와 아이 생각을 했다"며 "아내가 '금메달을 못 따면 집 비밀번호를 바꾸겠다'고 장난을 쳤는데 진짜 잠그면 서운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빨리 귀국해서 뛰어다니는 16개월짜리 아기 목에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덧붙이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건혁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AG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송종호, 윤서영과 호흡을 맞춰 한국에 12년 만의 종목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개인전 결선에서는 중국의 쑤롄보판과 2차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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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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