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청래와 4시간 만찬…"깊은 공감대 형성"

2026. 10. 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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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어제저녁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이어지는 지지층 갈등을 다독이는 동시에,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임명에 반발하는 당내 강경파를 달래는 행보란 해석도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일) 청와대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 임명 강행 의사를 밝힌 이 대통령이 정 전 대표와의 만남을 공개하며 강경파에 메시지를 던졌단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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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저녁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이어지는 지지층 갈등을 다독이는 동시에,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임명에 반발하는 당내 강경파를 달래는 행보란 해석도 나옵니다.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일) 청와대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가 4시간 동안 다양한 국정 현안과 당내 사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패배한 정 전 대표가 지난달 건강이 나빠지며 입원하자, 이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퇴원 뒤 따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킨 셈인데, 전당대회 당시 김민석 대표를 지지한 친명계와 정 전 대표를 지지한 친청계 사이의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다시 한번 진화에 나선걸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18일) - "우리는 모두 친문이고 친노이며 친김대중이고 이재명의 동지들입니다."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문제를 논의했을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 의원 등 당내 강경파는 김 후보자를 '친윤 검사', '검찰주의자'로 부르며 임명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 임명 강행 의사를 밝힌 이 대통령이 정 전 대표와의 만남을 공개하며 강경파에 메시지를 던졌단 분석도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그제 밤과 어제 새벽 잇따라 SNS에 글을 올려 김 후보자에게 결격사유가 없다고 직접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편집: 이우주 그래픽: 김수빈 이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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