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경기 좌석 점유율 99.3%…프로야구, 2년 연속 1200만 관중 돌파

김양희 기자 2026. 10. 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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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2년 연속 시즌 관중 1200만명을 넘어섰다.

구단별로는 10개 구단 가운데 엘지(LG)·한화·에스에스지(SSG)·삼성·롯데·기아(KIA)·두산 등 7개 구단이 홈 관중 1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은 159만7050명, 엘지는 150만3488명으로 나란히 홈 150만 관중을 돌파했다.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삼성이 세운 164만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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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도 눈앞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인 관중들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가 2년 연속 시즌 관중 1200만명을 넘어섰다. 1일 잠실·대구·문학·광주구장에 모두 7만8622명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중은 1206만9596명이 됐다. 지난해 처음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더 빠른 속도로 기록을 세웠다.

올해 1200만 관중 돌파는 684경기 만이다. 지난해 기록한 703경기보다 19경기 앞당겼다. 지난달 12일 1100만 관중을 넘어선 뒤 58경기 만에 100만명을 더 모았다. 지난해 같은 구간보다 2경기 짧다.

흥행은 시즌 초부터 이어졌다. 개막 14일 만에 역대 가장 빠르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전반기에만 역대 최다인 763만3775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100만명부터 1200만명까지 100만명 단위로 관중이 늘 때마다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썼다.

KBO 제공.

구단별로는 10개 구단 가운데 엘지(LG)·한화·에스에스지(SSG)·삼성·롯데·기아(KIA)·두산 등 7개 구단이 홈 관중 1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은 159만7050명, 엘지는 150만3488명으로 나란히 홈 15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도 148만3772명을 기록해 150만명에 가까워졌다.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삼성이 세운 164만174명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46명으로, 지난해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1만7101명)을 웃돈다. 삼성(2만3486명)이 가장 많았고 엘지(2만2110명), 두산(2만1197명)이 뒤를 이었다.

매진 경기도 늘고 있다. 1일까지 치른 684경기 가운데 319경기가 매진돼 전체의 약 47%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331경기에도 다가섰다.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다. 특히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좌석 점유율이 99.3%에 이른다. 홈 경기 매진은 삼성(54경기), 한화(48경기), LG(42경기) 순으로 많았다. 원정 경기 매진은 기아(54경기)가 가장 많았고 롯데(48경기), 삼성(45경기)이 뒤를 이었다.

10개 구단 관중 수입은 2231억원을 돌파했다. 작년보다 15%가 늘었다. 지금껏 한화가 270억원, 삼성과 두산이 263억, 엘지가 262억원을 벌었다.

KBO리그는 2024년 사상 처음 1000만 관중을 기록한 뒤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1231만2519명 기록도 눈앞에 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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