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로 몸 풀고 금메달 간다! 클라이밍 서채현의 화려했던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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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천재' 서채현(23)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2일 열리는 주 종목 리드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빛 등반이 기대된다.
서채현은 "볼더링은 쟁쟁한 선수가 많아 포디움 자체에 오르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대회를 진행하면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오늘까지 동, 은메달을 땄다. 리드에서 금메달까지 꼭 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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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에서 꼭 금메달 따겠다”

‘암벽 천재’ 서채현(23)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주 종목이 아닌데도 메달을 따면서 금빛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채현은 1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결선에서 70점으로 3위를 했다. 중국의 뤄즈루(20)와 같은 70점을 기록했지만 전날 준결선에서 100점으로 전체 1위를 했던 서채현이 기준에 따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85점을 받은 중국의 장웨퉁(23)이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의 모리 아이(23·84.8점)를 0.2점 차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땄다.
이전까지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은 볼더링, 리드를 합친 ‘콤바인’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부터는 종목별로 분리해 치른다. 서채현은 3년 전 항저우 대회 때 콤바인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2일 열리는 주 종목 리드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빛 등반이 기대된다. 서채현은 리드 세계랭킹이 2위, 볼더링 세계랭킹이 22위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서채현은 “리드에 집중해서 준비하다 보니 아무래도 볼더링에 전념하는 선수들에 비해서는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예선부터 결승까지 마음 편하게 라운드를 즐기고 내 등반에만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볼더링은 쟁쟁한 선수가 많아 포디움 자체에 오르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대회를 진행하면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오늘까지 동, 은메달을 땄다. 리드에서 금메달까지 꼭 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고야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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