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나 벌리고 살아”…장모 앞에서도 욕설하는 '자극부부' (‘이혼숙려캠프’)

정다원 2026. 10. 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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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에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데 이어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도 수위 높은 성적 폭언을 쏟아낸 남편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장모 앞에서도 아내에게 욕설을 하고 사과를 거부하는 남편의 태도에 조사관들도 경악했다.

그러나 남편은 장모가 지켜보는 앞에서도 아내를 향해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

폭력으로 아내의 몸에 피멍이 들었던 과거부터 어린 자녀 앞에서 쏟아낸 성적 폭언, 장모가 지켜보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은 욕설과 사과 거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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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온몸 피멍 사진 공개…남편 “고의 폭행 아닌 실랑이 과정” 주장
아이 앞 성적 폭언→장모 앞에서도 욕설…“내가 왜 사과해?” 태도에 조사관들 경악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MHN 정다원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데 이어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도 수위 높은 성적 폭언을 쏟아낸 남편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장모 앞에서도 아내에게 욕설을 하고 사과를 거부하는 남편의 태도에 조사관들도 경악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며 갈등을 키워온 ‘자극 부부’의 사연이 이어졌다.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이날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서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은 남편의 폭력적인 언행이었다.

남편은 아내와 갈등이 생길 때마다 거친 욕설을 쏟아냈다. 단순히 언성을 높이는 수준도 아니었다. 남편은 화가 나면 아내에게 욕설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 XXX아, 너 때문에 벌금 냈잖아 이 XXX아” 등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반복했다.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더욱 충격적인 것은 부부의 어린 자녀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도 폭언이 멈추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남편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향해 “XX 같은 X”, “너 나가서 그냥 다리나 벌리고 살아” 등 성적 모욕이 담긴 고강도 폭언까지 내뱉었다. 부모의 갈등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에 현장을 지켜보던 이들의 표정도 굳어졌다.

과거에는 실제 물리적인 충돌까지 있었다.

아내는 남편과의 갈등 이후 몸에 피멍이 든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남편은 이를 자신의 고의적인 폭행으로 인정하기보다 서로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아내의 몸에 남겨진 상처에도 자신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반성하기보다 해명하는 남편의 태도는 출연진의 분노를 키웠다.

서장훈은 부부에게 경제적인 현실부터 따져 물었다. 두 사람 모두 일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반려견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는 반려견을 돌보는 데 필요한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남편의 폭력으로 몸에 피멍까지 들었던 아내에게 그럼에도 왜 남편과 계속 함께 살고 있는지 물었다.

아내는 결국 “아이 때문에…”라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서장훈은 오히려 단호하게 현실을 직시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나는 그 핑계 좀 안 댔으면 좋겠다”며 ‘이혼숙려캠프’에 등장하는 많은 아내들이 “아이 아빠라서 놓지 못한다”는 말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한테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냐. 정말로 그런 아빠가 필요한 거냐”고 반문했다.

서장훈은 “계속 보고 있으면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들이 더 못 놓는다”며 “와이프를 저렇게 패는 그런 애 아버지가 애한테 꼭 필요하냐고요, 정말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편의 폭언은 아내의 어머니 앞에서도 이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부부싸움을 한 뒤 남편이 아내의 친정에 직접 연락했고, 소식을 들은 장모가 집으로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장모가 지켜보는 앞에서도 아내를 향해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

아내에게는 당시 남편의 욕설만큼이나 이를 눈앞에서 지켜본 친정어머니의 마음이 걱정됐다.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어머니에게 가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남편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남편은 “내가 왜? 내가 네 엄마한테 왜 사과해?”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장모에게 사과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미 아내에게 상처를 준 것은 물론 이를 목격한 장모에게도 미안함을 표현하지 않는 남편의 모습에 조사관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과거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기보다 ‘이미 벌어진 일인데 어쩌겠느냐’는 듯 반응하는 태도가 더욱 큰 문제로 지적됐다.

폭력으로 아내의 몸에 피멍이 들었던 과거부터 어린 자녀 앞에서 쏟아낸 성적 폭언, 장모가 지켜보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은 욕설과 사과 거부까지. 반복되는 남편의 언행이 공개되면서 ‘아이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아내의 선택에도 무거운 질문이 던져졌다.

서장훈 역시 “그런 아빠가 아이에게 꼭 필요하냐”고 강하게 되물은 가운데, 서로를 끊임없이 자극하며 극단적인 갈등으로 치달은 ‘자극 부부’가 캠프를 통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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