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출연료만 1억"...80년대 '국민 남편' 송기윤, '덤프트럭 사고' 15세 연하 아내 향한 눈물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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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원조 국민 남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기윤(74)이 15살 연하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과 눈물의 고백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15살 연하 아내 김숙진 씨를 위해 사찰음식까지 배우며 남다른 외조에 나선 송기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기윤은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활동 중인 아내를 위해 손수 건강식 밥상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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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15살 연하 아내 김숙진 씨를 위해 사찰음식까지 배우며 남다른 외조에 나선 송기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기윤은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활동 중인 아내를 위해 손수 건강식 밥상을 차렸다. 정성껏 배운 사찰음식 실력을 발휘해 표고버섯구이와 갓 딴 연잎, 호박잎에 감자를 올린 건강 요리를 선보이며 아내에게 감동을 안겼다.
송기윤의 깊은 외조 뒤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아내 김숙진 씨는 수년 전 대형 덤프트럭 추돌 사고를 당해 생사의 갈림길을 넘겼으며, 이후 심각한 관절 통증과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송기윤은 "아내가 고통스러워할 때 그 통증의 반이라도 내가 나누어 가질 수 있었다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나보다 어린 아내가 홀로 남겨질 때가 염려돼 차라리 아내보다 하루라도 더 살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애틋한 순애보를 털어놓았다.
한편 전성기 시절을 회상한 송기윤은 당대 최정상 스타로서 누렸던 화려했던 이력도 언급했다. 당시 1억 500만 원이라는 거액의 광고 모델료를 받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그는 "자고 나면 수입이 늘어나니까 평생 돈이 들어오는 줄 알았던 바보였다"며 지난날을 겸손하게 돌아봤다.
과거의 화려함보다 아내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며 '살림남'으로 변신한 송기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따뜻한 울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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