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나고야] 한국 속사 권총 12년 만에 금메달…이건혁 개인.단체 2관왕

2026. 10. 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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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사격 속사권총에서 이건혁이 하루에 금메달 2개를 거머쥐었습니다. '2관왕' 이건혁을 필두로 우리 선수단은 오늘 대회 개막 후 가장 많은 6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골든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송종호, 윤서영과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건혁은 단숨에 2관왕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금메달 1개에 그치며 효자종목으로 명성이 흔들렸던 한국 사격은 마지막날 이건혁의 활약으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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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시안게임 사격 속사권총에서 이건혁이 하루에 금메달 2개를 거머쥐었습니다. '2관왕' 이건혁을 필두로 우리 선수단은 오늘 대회 개막 후 가장 많은 6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골든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첫 소식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발을 연속으로 쏘는 속사권총의 에이스 이건혁이 주먹을 불끈 쥐고 사격장으로 들어옵니다.

차분하게 사로에 들어선 이건혁은 첫 시리즈 5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1위로 치고나갔습니다.

3시리즈에서 2발을 놓치며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내내 1~2점 차로 선두를 지킨 이건혁.

마지막 두 시리즈에서 모두 5점을 쏜 중국의 쑤롄보판에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차 연장에서 나란히 4점을 쏴 2차 연장까지 갔고, 압박감을 못 이긴 쑤렌보판이 3발을 놓친 반면 이건혁은 5발을 모두 명중하며 최후의 1인이 됐습니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송종호, 윤서영과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건혁은 단숨에 2관왕이 됐습니다.

무명의 사수였던 이건혁은 파리올림픽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깜짝 은메달로 벼락스타가 된 '사격스타' 김예지의 남편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김예지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총을 놓았지만 이건혁은 끝까지 과녁에 집중해 당당히 부부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이건혁 / 사격 국가대표 - "2관왕이어서 두 배로 기쁘고요. 총 편하게 쏠 수 있게 뒷바라지해준 와이프한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 금메달 1개에 그치며 효자종목으로 명성이 흔들렸던 한국 사격은 마지막날 이건혁의 활약으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MBN 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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