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정하은 ‘금빛 발차기’…亞게임 한국 28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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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용인특례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태권도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하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100점을 받아 8명 중 1위에 등극했다.
2024년 세계품새선수권 복식전 금메달과 2025년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정하은은 생애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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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품새 결승 경기. 1위로 경기를 마친 한국 정하은이 태극기를 들고 뛰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1/dt/20261001173145394wkig.jpg)
정하은(용인특례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태권도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28번째로 안긴 금메달이기도 하다.
정하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100점을 받아 8명 중 1위에 등극했다.
은메달은 필리핀의 줄리아나 칸델라리아(9.1300점)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태국의 티따리 깨우올란와수(9.0400점)와 일본의 니와 유이코(8.9100점)에게 돌아갔다.
정하은은 공인 품새 지태 정확도 3.700점·표현력 5.620점 도합 9.320점 받았다. 음악에 맞춰 동작하는 자유 품새는 총 9.400점(기술력 5.560점·연출력 3.740점)을 땄다.
정하은은 공인 품새 지태에서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였다. 동작을 하나 하나 정확하게 끊어내며 관중의 환호를 받은 정하은은 9.320점으로 이 부문 최고점을 기록했다.
자유 품새는 뒤로 공중회전하는 동작으로 시작했다. 5가지 필수 기술을 선보인 뒤 음악의 템포가 빨라지자 앞차기와 돌려차기, 뒤후려차기 등 연속 발차기를 펼쳤다.
정하은은 마지막 텀블링 후 안정적으로 착지해 경연을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품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예은에 이어 여자 개인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품새 준결승 경기. 한국 정하은이 경연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1/dt/20261001173146715juwk.jpg)
앞서 정하은은 준결승 평균 8.930점 조 1위로 결선 진출했다. 토너먼트였던 항저우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 품새는 점수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는 컷오프 방식이다.
남녀 모두 준결승 2개조에서 상위 4명씩 총 8명이 결선에 올라,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를 한 차례씩 펼친 뒤 두 점수의 평균을 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렀다.
정하은은 8살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고교 2학년 때 전국 품새대회에 입상하며 선수의 길을 걸었다. 2024년 세계품새선수권 복식전 금메달과 2025년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정하은은 생애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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