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관광객 전세기로 대구 찾아 30일 이어 6일 두 번째 운항 예정 쿤밍 노선·현지 설명회로 중국시장 확대
중국 네이멍구 바오터우시에서 전세기를 타고 대구를 찾은 단체관광객들이 지난달 30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환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와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바오터우시를 잇는 첫 관광 전세기가 운항을 시작하면서 중국 내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의 길이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달 30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네이멍구 바오터우시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열었다.
이번 전세기는 바오터우 지역 관광객을 대구로 직접 유치한 첫 사례로, 전 좌석을 방한 관광객 유치에 활용했다. 첫 운항을 통해 관광객 180명이 대구를 찾았으며 오는 6일 두 번째 전세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대구국제공항에서는 처음 대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방문을 환영했다.
대구시는 이번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관광객 유치 범위를 네이멍구 등 새로운 지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중국 관광시장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오는 15일에는 중국 쿤밍을 잇는 부정기 노선 취항이 예정돼 있으며, 25~30일에는 상하이와 칭다오 등 중국 주요 도시와 홍콩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연다.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구 관광상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바오터우에서 처음으로 대구를 찾는 전세편 관광객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기존 주요 도시뿐 아니라 신규 지역으로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히고, 항공노선 확대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