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호 태풍 ‘초이완’ 발생…한반도 영향 여부 촉각

김명식 기자 2026. 10. 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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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마리아나 해상서 발생 북상중
5일 최대풍속 초속 45m 발달 전망
기상청 예상경로는 일본 동쪽 해상
제 27호 태풍 초이완(CHOI-WAN) 예상 이동 경로./기상청 

제27호 태풍 '초이완(CHOI-WAN)'이 1일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초이완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북위 16.4도, 동경 146.8도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은 초속 21m다.

초이완은 앞으로 북서진하면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오후 최대풍속 초속 27m의 강도 2로 발달한 뒤 3일에는 초속 37m, 4일에는 초속 43m까지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강도 4 수준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초이완은 일본 남쪽 해상을 거쳐 일본 동쪽 해상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6일 오후 기준 예상 위치도 북위 29.7도, 동경 145.5도 부근으로 한반도와 상당한 거리를 둔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앞으로의 기압계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향후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초이완은 발생 이후 북상 과정에서 진로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어 일본 열도 및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한반도 주변 해상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한편 제26호 태풍 '수리개'는 1일 오전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현재 제27호 태풍 초이완의 진로와 강도를 중심으로 태풍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