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궁수’ 강연서, 박정윤 꺾고 AG 동메달 [백효은기자의 백점만점 나고야]
백효은 2026. 10. 1. 11:29
성사중학교 강연서 동메달
여자 단체전에 이어 동메달 2개 수확

‘중학생 궁수’ 강연서(성사중)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강연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 3·4위 결정전에서 박정윤(창원시청)을 145-143으로 제압했다.
강연서는 첫 엔드에서 엑스텐 3발로 30점을 기록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29-29-28-29점을 이어가며 리드를 유지했다.
박정윤은 29-28로 출발한 뒤 중반 30점을 쏘며 추격했지만, 후반 27점에 그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두 선수는 나란히 준결승에서 패해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강연서는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누리사 디안 아쉬리파에게 143-147로 패했다. 상대는 엑스텐 7개를 기록했고, 강연서는 1개에 그쳤다.
박정윤은 4강에서 필리핀의 아마야 암파로 코주앙코에게 141-142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초반 3점 차로 밀렸지만 4엔드에서 연속 10점을 쏘며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엔드에서 두 선수 모두 27점에 그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강연서는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박정윤은 혼성 은메달과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포함해 메달 2개를 기록했다.
나고야/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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